설날 차례상 간소화 /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 및 음식
다가오는 연휴를 앞두고 모두들 설날 차례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셨을텐데요. 어떤 음식이 올라가야하는지, 요즘 간소화 된 설날 차례상은 어떻게 진행하는지 차례상 차리는 방법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. 정보는 아래를 보시면 됩니다.
차례상에 올려야 할 음식
먼저, 차례상에 올라가야 할 음식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이 방법은 간소화가 아닌 전통적인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으로 지역 혹은 지방풍습에 따라 일부 변경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.
과일을 올리실 때에는 윗부분의 껍질을 동그랗게 깎아낸 뒤 올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. 위와 같은 방법으로 보통의 차례상이 만들어지게 됩니다. 일반적인 차례상을 차리는 방법을 알았다면 간소화 된 버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(표준차례상을 차릴 시간적인 여유나 여건이 안되시는 분들은 차례상을 전문적으로 제작해주는 곳에서 간편하게 주문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.)
차례상 간소화 표준안
일반적인 설 차례 간소화 진설도 입니다.
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에서 마련 된 이미지로, 5열로 제작되었던 음식 중 2열 음식의 일부를 제외한 최소한의 음식과 떡국, 잔을 준비하여 3열로 진행하시면 됩니다.
간소하게 차례상을 차리는 방법을 알았다면 그 다음은 마지막으로 차례 지내는 순서와 절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차례 지내는 순서
차례 지내는 순서는 총 8단계로 진행됩니다. 어렵지 않으니 아래 표를 보시고 순서대로 따라서 진행하시면 됩니다.
조상님 맞이하기 | 장자 또는 장손이 앞에 나아가 향을 피우고 차례를 돕는 사람이 술을 따라주면 쌀을 담아둔 그릇에 3번 나누어 붓는다. 장자 또는 장손이 2번 절한다. |
조상님께 인사하기 | 차례에 참석한 모든 가족이 두 번 절을 하는데, 음양의 원리에 따라 남자는 두 번, 여자는 네 번 절하기도 한다. |
조상님께 잔 올리기 | 각 신위마다 잔을 올려야 하며 장손이 직접 바로 술을 따르거나 차례를 돕는 이가 따라주기도 한다. |
조상님의 식사를 돕기 | 설날 때에는 떡국에 숟가락을 올려놓고, 송편에 젓가락을 올려놓는다. |
조상님 식사 기다리기 | 차례에 참석한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 문을 닫으며, 어쩔 수 없는 경우 모두 무릎을 꿇고 잠시 기다린다. |
음식 뚜껑 덮기 | 숟가락을 거두고 음식의 뚜껑을 닫는다. 설날 때에는 송편에 올려 놓은 젓가락을 내린다. |
모셨던 조상님 배웅하기 | 차례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두 번 절한다. 이때도 남자는 두 번, 여자는 네 번 절을 하기도 한다. 절을 한 후, 차례에 사용했던 지방과 축문을 불사른다. |
정리 및 음식 나눠먹기 | 차례 음식과 차례 도구를 뒤에서부터 거두어 정리한다. 차례에 참석한 사람들이 음복주와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조상의 덕을 기린다. |
특수한 경우로 차례를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온라인으로 성묘를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온라인 성묘 홈페이지 바로가기 : https://www.15774129.go.kr/platform/newvg/main.do
모두 새해 복 많이 받는 2025년 되시고 하시는 일 마다 잘 풀리는 복 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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